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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김장 채소 원산지 표시위반 109개소 적발

박찬범 기자

입력 : 2019.12.25 11:17|수정 : 2019.12.25 11:1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최근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배추, 양념류 등 김장 채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부터 단속인력 6천여 명을 투입해 중국산 배추김치 취급업체, 일반음식점 등 4만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09개소를 적발하고, 이 가운데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88개소에 대해서는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원산지 표시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가 84건으로 70%를 차지해 가장 많이 적발됐습니다.

적발 업체는 일반음식점이 74개소로 67.9%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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