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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부산 강서구에서는 공장에서 불이 났고, 대전 대덕구에선 다세대주택 화재로 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어제(22일) 저녁 8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창호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과 창고 등 약 80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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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대전 대덕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거실 등 27㎡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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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0분쯤 강원 영월군 38번 국도에서 제천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9살 여자아이가 손목에 골절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블랙아이스나 음주사고는 아니라면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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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군포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의 냉각수가 새어 나와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