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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추위 누그러져…밤부터 미세먼지 '나쁨' 수준

입력 : 2019.12.21 12:13|수정 : 2019.12.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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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아침만 해도 서울 기온이 영하 5.1도로 공기가 날카로운 편이었는데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아침 기온도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온화한 서풍을 타고 국외 먼지가 함께 유입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하늘에 구름이 잔뜩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의 하늘빛도 더 흐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오후부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대전과 대구 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흐리고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고요, 밤부터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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