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국방부 청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대미 고강도 도발을 시사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북한에 대한 어떤 정보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 없지만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기자회견 한 에스퍼 국방장관은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최근 북미 접촉 등 성과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잠재적 충돌을 향해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정치적 해법이 한반도를 비핵화하고 북한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최상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