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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엔 나아진다" 2.4% 성장 전망

화강윤 기자

입력 : 2019.12.19 11:54|수정 : 2019.12.19 11:54


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는 2% 성장하고 내년에는 그보다 높은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내년도 2.3% 성장을 전망했던 한국은행이나 KDI보다도 0.1%p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미·중 무역갈등의 1차 협상 타결을 비롯해 수출과 대외여건에서 개선 여지가 있고 정책적 노력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경기가 좋아지고 반도체 업황이 회복하면서 올해 주춤했던 투자 부문이 반도체와 IT 업종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겁니다.

특히 올해 7.7% 감소로 예상되는 설비투자 부문이 내년에는 5.2% 증가하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수출 확대로 내년도 경상수지도 올해 전망치인 580억 달러보다 높은 595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줄어드는 생산 가능인구를 고려해 올해 28만 명보다 낮은 25만 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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