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기획단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정치적 양성평등을 지향하기 위해 여성 후보에게 최대 30%의 경선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총선 경선에서 여성 후보자의 경우 만 59세 이하 신인에게 30%, 만 60세 이상 신인에게 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신인이 아닌 모든 여성 후보자에게는 연령과 관계없이 최소 10% 이상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만 44세 이하 여성은 20∼50%의 청년 가산점을 적용합니다.
아울러 한국당은 총선 출마로 중도 사퇴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는 경선에서 감산점을 주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