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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배현진·권혁기 출사표

장민성 기자

입력 : 2019.12.17 17:02|수정 : 2019.12.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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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늘(17일) 시작됐습니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첫날인 오늘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권혁기 전 춘추관장은 서울 용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예비후보자 등록제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정치 신인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보장해 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 증명서와 전과기록 증명 서류, 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한 종류의 홍보물 발송 등이 허용됩니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5일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예비후보를 등록해도 선거운동에는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구 의석수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선거구 획정 역시 현재와는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하륭, 영상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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