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집 있으면 세금폭탄, 없으면 집값 폭등…대실패 정책"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정부가 어제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대해 "집 있으면 세금 폭탄, 없으면 집값 폭등이다. 모두를 괴롭히는 게 지금의 부동산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진단 토론회'에서 "정신 차릴 수 없이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지만 만들어둔 정책마다 집값을 올려 집 마련하기 힘든 세상을 만드는 정책"이라며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의 국정 전 분야가 총체적 실패이다. 특히 부동산은 역대 최악이고 대실패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지난 정권 말기와 비교하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0% 올랐다며 지방은 거점지역 집값이 폭락해 양극화가 점점 심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