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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유기견 입양…"진작 데리고 올걸" 눈물

입력 : 2019.12.16 18:05|수정 : 2019.12.16 18:05


가수 현아-던 커플이 유기견을 입양했다. 현아는 새 가족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던은 15일 자신의 SNS에 "아프지 말자"라는 글과 함께 현아가 강아지를 품에 안고 감동에 복받쳐 울고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현아는 "감동이다"라며 울먹이고, "진작 데리고 올걸"이라고 말했다. 이런 현아에게 던은 "잘 키우면 되지"라며 "이제 우리 애기야"라고 위로해줬다.

던은 댓글로 유기견을 입양했냐는 팬의 질문에 "네. 새 가족입니다"라는 답글을 달며 현아와 함께 유기견을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해 현아와 던의 소속사 측도 "두 사람이 함께 다니던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데려온 강아지"라며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강아지라는 사연을 듣고 두 사람이 그 강아지를 입양해 함께 키우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아는 평소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3년에도 유기견을 입양한 적 있고, 유기견 입양 캠페인 화보를 찍고 수익금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해 개 번식장의 실태에 분노하며 "반려견을 사지 말고 입양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던 인스타그램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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