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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해 우회 덤핑 조사 역대 최다…한국 수출기업도 '비상'

노동규 기자

입력 : 2019.12.15 10:49|수정 : 2019.12.15 10:49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의 우회덤핑 조사가 늘고 있다며 한국 수출기업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무협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올 들어 실시한 우회덤핑 조사가 모두 11건에 달해 2016년에 세웠던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무협은 2005년 이후 미국의 우회덤핑 조사를 가장 많이 받은 국가는 중국이었다며 정량적 기준이 아니라 재량에 따라 조사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우리 기업들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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