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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폐차장 작업 중 폭발…40대 남성 숨져

안희재 기자

입력 : 2019.12.11 18:22|수정 : 2019.12.11 18:22


파주의 한 폐차장에서 유증기에 의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11일) 낮 2시50분쯤 경기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폐차장에서 "작업 중 사람이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43살 이모 씨가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씨는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드럼통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중 유증기에 의해 폭발이 발생하면서 드럼통 뚜껑이 이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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