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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北 동창리 엔진 시험 우려…군사적 긴장 고조 중단 촉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9.12.10 14:11|수정 : 2019.12.10 14:56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10일) "북한의 지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한 서해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 시험 활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에 부응하면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의 이번 발언은 북한이 지난 7일 동창리에서 실시한 시험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미사일 엔진 시험임을 확인한 것입니다.

또 동창리 엔진 시험에 대한 직접적인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북한에 대한 정부의 경고로도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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