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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간사, 예산안 합의 불발…본회의 차질 전망

정윤식 기자

입력 : 2019.12.10 09:08|수정 : 2019.12.10 09:33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간사들이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합의가 불발돼 오늘(10일) 본회의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여야 3당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전해철, 한국당 이종배,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어젯밤 늦게까지 협상을 한 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예산안 심사를 재개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노력을 많이 했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각 당 원내지도부에 이야기하고 어떻게 할지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합의 불발에 따라 오늘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내년도 예산안과 비쟁점 민생 법안 처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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