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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국가대표 보디빌더, 노인 폭행 후 정신병원 입원 조치

정반석 기자

입력 : 2019.12.07 15:13|수정 : 2019.12.07 15:20


60대 노인을 폭행해 체포됐던 국가대표 보디빌더 출신 40대 남성 A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아침 8시 반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에 맥주병을 던지고, 차에서 내린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네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증세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병원에 응급 입원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약물 등이 미친 영향은 따로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여 년 전 국가대표로 선발된 보디빌더였으나 사업에 실패한 뒤 현재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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