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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음주 사고 낸 차량 커피숍 돌진…인명 피해 없어

진송민 기자

입력 : 2019.12.07 10:31|수정 : 2019.12.07 10:31


음주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커피숍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젯밤 1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34살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A 씨는 차량을 멈추지 않고 인도 방향으로 후진하려다 커피숍 유리 벽으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유리 벽 주변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98%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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