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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출근병' 해소에는 이게 딱?…영국 경찰마가 아침마다 먹는 음식

조도혜 PD

입력 : 2019.12.04 18:35|수정 : 2019.12.04 18:35


영국 경찰마가 아침마다 먹는 음식독특한 출근 습관을 지니고 있는 경찰마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15년 동안 머지사이드주 경찰마로 일해온 20살 '제이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출근길 커피나 차 한 잔으로 업무 시작하듯, 제이크도 출근 전 꼭 빼먹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밀크티 한 잔입니다. 경찰들이 먹던 밀크티를 우연히 맛본 후 완전히 빠져버린 겁니다.
영국 경찰마가 아침마다 먹는 음식사육사 린지 게이븐 씨는 "탈지유와 설탕 두 숟가락을 섞은 차에 너무 뜨겁지 않도록 차가운 물을 약간 섞어준다"며 "설탕은 한 숟가락만 줘도 좋아하지만 확실히 두 숟가락을 넣으면 훨씬 행복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출근 전 밀크티 한 잔이 일상이 되어버려서 이제 아침마다 머그잔을 내밀지 않으면 마구간에서 나오지 않고 버틴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매년 리버풀에서 개최하는 '대장애물 경마(Grand National)' 경기와 축구 경기장에서 감시하는 역할을 해온 제이크는 내년 정년퇴직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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