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미국 매체 "다저스, FA 투수 스트라스버그·3루수 렌던 만났다"

김정우 기자

입력 : 2019.12.04 10:08|수정 : 2019.12.04 10:08


미국 일간지 LA타임스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최근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3루수 앤서니 렌던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다저스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3루수 렌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관건은 렌던의 몸값입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렌던의 원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올 시즌 종료를 앞두고 7년간 2억 1천만∼2억 1천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지만 렌던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렌던은 올 시즌 타율 0.319에 34홈런, OPS 1.010의 눈부신 성적을 올렸습니다.

만약 다저스가 렌던을 붙잡는 데 성공한다면 3루수 터줏대감인 저스틴 터너는 1루수 또는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해야 합니다.

스트라스버그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209이닝을 책임지며 18승 6패 평균자책점 3.32를 수확했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과 리치 힐이 한꺼번에 FA로 풀려 선발 로테이션 두 자리에 구멍이 생긴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