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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북북부내륙 비·눈 조금…중부·남부내륙 기온 영하권

안영인 기자

입력 : 2019.12.04 05:11|수정 : 2019.12.04 05:27


현재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충청도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과 전북지방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에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충청내륙과 전북동부내륙이 1cm,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의 기온은 다시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0.6도, 파주 영하 5.1도, 철원은 영하 6.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에는 밤사이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다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를 비롯해 대전은 9도, 대구 10도, 광주는 11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4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동해 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되지만, 일부 서쪽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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