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송성문
KBO 퓨처스 리그 최강자인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할 14명의 선수가 확정됐습니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오늘(2일) 상무야구단 최종 합격자를 홈페이지에서 발표했습니다.
1차 서류합격자 37명 중 체력 측정과 신체, 인성검사에서 23명이 탈락했습니다.
합격자 중 투수는 엄상백, 김태오(이상 kt wiz), 장지수, 강이준(이상 KIA 타이거즈), 정성종(롯데 자이언츠), 강정현(LG 트윈스), 김승현(삼성 라이온즈), 이우석(NC 다이노스) 등 8명이 선발됐습니다.
포수 포지션에서는 롯데 안중열이 유일하게 선발됐고, 내야수로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류승현(KIA), 안상현(SK 와이번스)이 치열한 경쟁을 뚫었습니다.
외야수로는 예진원(키움), 김규남(SK)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이들은 23일 오후 2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합니다.
경찰야구단이 지난 7월 의무경찰제도 폐지로 인해 해체되면서 군 야구팀은 상무야구단 하나만 남았습니다.
상무야구단은 올해까지 퓨처스 남부리그에서 8년 연속 우승을 일궜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