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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풍랑주의보…인천∼백령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통제

이현영 기자

입력 : 2019.12.02 07:55|수정 : 2019.12.02 07:55


오늘(2일) 서해상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 반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1.5∼4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3척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내륙과 비교적 가까운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늘 서해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10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계속 통제될 예정"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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