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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주말 동안 도올 김용옥 교수 책 3권 내리 읽어"

김정윤 기자

입력 : 2019.12.01 18:52|수정 : 2019.12.01 18:52


문재인 대통령이 금요일 하루 연가를 내고 주말 동안 도올 김용옥 교수 책 3권을 읽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SNS에 글을 올려 "금요일 하루 연가를 낸 덕분에 주말 동안 책 세 권을 내리 읽었다"며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의 '슬픈 쥐의 윤회', '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통일·청춘을 말하다'를 읽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인식과 지혜를 넓혀주는 책들인데, 쉬우면서 무척 재미가 있다"며 "물론 약간의 참을성은 필요하다, 일독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청춘을 말하다'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 교수가 10·4 남북정상선언 12주년을 맞아 유튜브 '알릴레오'에서 공개 대담한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슬픈 쥐의 윤회'는 철학적 요소가 가미된 김 교수의 단편 13편이 수록된 소설집이고, '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는 김 교수가 20대 때 반야심경을 처음 접했던 상황부터 시작해 경전의 의미를 해설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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