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3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40분쯤 과천시 중앙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단층 짜리 건물 철거작업을 하다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과천 붕괴 구조 현장 (사진=연합뉴스)](https://img.sbs.co.kr/newimg/news/20191201/201379456_700.jpg)
1명은 하반신이 구조물에 깔렸고, 또 다른 1명은 건물 안쪽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인 낮 12시 50분쯤 2명을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부상자들은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