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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물로 결승골' 부산, 안양 꺾고 3년 연속 승강PO 진출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11.30 16:10|수정 : 2019.11.30 16:10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FC 안양을 물리치고 3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5년 만의 1부 리그 복귀 희망을 키웠습니다.

부산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15분 터진 호물로의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포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창단 이후 처음 2부리그 플레이오프에 오른 안양의 꿈을 꺾은 부산은 K리그1 11위 팀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2015년 이후 5년 만의 1부리그 복귀를 타진하게 됐습니다.

부산은 2015년 1부리그에서 11위에 그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2부리그에서 뛰었습니다.

부산은 2017년과 2018년에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각각 상주 상무와 FC서울에 패해 1부리그 복귀가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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