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 회장배 승마 마장마술 2관왕…김동선 2위

전국승마선수권대회에서 경남승마협회의 김혁이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혁은 오늘(29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S-2 클래스 경기에서 70.784%를 획득해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동메달리스트인 김혁은 앞서 열린 S-1 클래스 경기에서도 68.627%로 1위에 올라 2개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S-2 클래스에서는 김혁에 이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아들 김동선이 70.735%로 2위에 올랐습니다.

2017년 폭행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고 대한승마협회의 징계를 받은 뒤 대회에 출전하지 않던 김동선은 지난달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해 마장마술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대회에 나서고 있습니다.

장애물 종목에선 S-1 클래스 이요셉, S-2 클래스 임성노가 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