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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못 하는 컴공과…제 얘긴데 왜요?

조제행 기자

입력 : 2019.11.29 17:21|수정 : 2019.11.29 17:21



"컴공과가 PPT를 왜 못해?"
컴공과에 다녔지만, PPT를 사용할 일은 없었던 준래 씨.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서 취직한 뒤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PPT와 먼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어느 날, 준래 씨는 회사에서 거래처와의 만남을 앞두고 PPT 파일 한 개를 받게 됩니다. 거래처에 보여줄 중요한 PPT였지만 잠이 올만큼 딱딱하고 예쁘지도 않은 것을 보고 그는 무언가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준래 씨는 PPT에 글을 넣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상황.
결국 준래 씨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 PPT를 들고 미팅에 참석했습니다.

그날 이후 준래 씨는 PPT 강의를 구글링하다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PPT 2' 강의를 발견합니다. 가입만 하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의였기에 부담 없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준래 씨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글·구성 김경희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조제행 / 제작지원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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