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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샐러리캡' 고민…"전력 평준화 위해 도입해야"

김정우 기자

입력 : 2019.11.29 10:48|수정 : 2019.11.29 10:48


프로야구가 총연봉상한제, 샐러리캡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습니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 사장들은 어제 이사회를 열어 프로야구선수협회에 자유계약선수를 포함한 제도 개선안을 논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샐러리캡이란 문구도 등장했습니다.

KBO 이사회는 샐러리캡 도입과 FA 자격 취득 기간 단축을 연동해 이른 시일 내에 도입하자고 선수협회에 제안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엔 샐러리캡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프로농구와 여자프로농구, 남녀 프로배구가 샐러리캡을 시행 중입니다.

2019-2020시즌 프로농구의 샐러리캡은 25억 원, 여자프로농구는 12억 원, 프로배구 남자부는 26억 원, 여자부는 14억 원으로 선수들의 몸값을 해당 액수 안에 모두 맞춰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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