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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과 같은 날 같은 곳…우승 길목에서 다시 만난 울산과 포항

최희진 기자

입력 : 2019.11.29 17:22|수정 : 2019.11.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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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이 긴 여정 끝에 이번 주말 열릴 38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최종라운드에서 우승과 3위, 잔류팀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1위 울산과 2위 전북은 승점 3점 차인 가운데 울산은 오는 일요일 최종전 상대 포항에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 우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울산에는 6년 전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2013년 12월 1일 열린 리그 최종전에서도 포항을 만난 울산은 올해처럼 비기기만 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지는 바람에 승점 1점 차로 포항에 우승을 내줬습니다. 울산이 6년 전의 한을 풀고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지, 아니면 포항이 이번에도 울산의 우승을 저지할지 K리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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