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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투입되자 거세진 반격…첼시전 무승부

정희돈 기자

입력 : 2019.11.28 12:58|수정 : 2019.11.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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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헹크전에서 시즌 8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은 빠른 돌파를 앞세워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막판 다카와 미나미노의 연속골로 헹크에 2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후반 24분 마침내 황희찬이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홀란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3호 골이자 올 시즌 8호 골입니다.

잘츠부크르는 헹크 사마타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홀란드가 쐐기골을 터트려 4대 1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조 3위를 유지한 잘츠부르크는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는데 마지막 리버풀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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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기대주 이강인은 첼시와 경기에 팀이 2대 1로 뒤진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들어가면서 반격에 속도가 붙었고 결국 후반 36분 행운의 동점골을 만들어냅니다.

바스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에 맞은 뒤 골로 연결됐습니다.

이강인이 19분간 교체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발렌시아와 첼시는 2대 2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첼시와 나란히 승점 8점을 기록한 발렌시아의 16강 진출 여부는 아약스와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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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중국, 스페인, 영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경기는 내년 2월 중국 포산에서 열리는데 우리나라는 3위안에 들어가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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