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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서 화재…대응 2단계 발령

유수환 기자

입력 : 2019.11.27 04:04|수정 : 2019.11.27 04:04


오늘(27일) 0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운곡동 동수농공단지 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은 이웃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으로까지 번졌고,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까지 지원을 나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거세지면서 현장접근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공장 인근 숙소에 있던 노동자 7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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