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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빌딩서 담뱃불 원인 추정 화재…500여 명 대피

강민우 기자

입력 : 2019.11.25 22:40|수정 : 2019.11.25 22:40


오늘(25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종로구의 고층 빌딩에 불이 나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건물 3층 비상계단 출입구에 비치된 쓰레기통을 태운 뒤 10여 분만에 잡혔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위층으로 퍼지면서 건물에 입주한 직원 등 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뱃불이 쓰레기통 내부 폐기물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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