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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2010년대 대표곡 선정…BTS·싸이·소녀시대 포함

입력 : 2019.11.25 14:32|수정 : 2019.1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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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가 2010년대를 대표하는 곡을 선정했는데요, 방탄소년단과 싸이, 소녀시대의 노래가 포함됐습니다.

최근 빌보드는 '2010년대를 정의한 100곡'을 선정했습니다. 케이팝 중에는 방탄소년단의 'I need U'와 싸이의 '강남스타일', 소녀시대의 'I GOT A BOY'가 포함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I need U'에 대해선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기틀을 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신들의 창조적인 서사를 전면에 가지고 나왔다고 해석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선 방탄소년단이 이끄는 미국 내 케이팝 부상의 프리퀄이라고 설명했고요.

조회 수 10억을 달성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2014년 조회 수 21만을 기록했을 때 유튜브 조회 수 집계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했을 정도라고 떠올렸습니다.

소녀시대의 'I GOT A BOY'는 21세기 음악적 실험주의의 한계를 더욱 확장한 곡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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