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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지나던 SUV 난간 들이받고 충주호 추락…4명 숨져

한소희 기자

입력 : 2019.11.25 01:10|수정 : 2019.11.25 08:54


어제(24일) 오후 4시 반쯤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모 리조트 앞 하천 대교를 지나던 SUV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지 1시간 20여 분만에 차 밖으로 튕겨 나온 61살 A 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또 밤 9시 20분쯤 차를 인양하고 차 안에서 3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는데, 차가 뒤집힌 채 펄에 박혀 있어 인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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