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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수수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

한소희 기자

입력 : 2019.11.21 21:57|수정 : 2019.11.22 11:45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사 자금을 빼돌려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춰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의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총 5억 원 안팎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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