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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똑 닮았다…조각가 팬의 '특별한 선물'

입력 : 2019.11.18 17:34|수정 : 2019.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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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재계약을 한 박항서 감독이 이번에는 베트남 현지 팬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박항서 흉상'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한창 훈련을 지휘하던 박 감독에게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바로 박 감독을 똑 닮은 흉상인데요.

베트남 축구 열성 팬인 조각가 호앙 씨가 대표팀을 잘 이끌어주는 박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작했습니다.

호앙 씨는 일주일에 걸쳐서 만든 이 작품을 전달하기 위해서 차로 무려 7시간을 달려왔는데요.

그는 박항서 감독과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흉상을 판매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항서 감독 흉상박 감독은 이런 호앙 씨와 기념 촬영을 하고 유니폼을 선물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베트남은 내일 오후 태국과 라이벌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번쩍이는 흉상을 품에 안은 박 감독이 이번에는 또 어떤 박항서 매직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ㅎㅎ" "베트남 대표팀 일취월장한 게 보이던데~ 월드컵 본선까지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Vlog Minh 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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