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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야서도 "방위비 압박이 동맹 약화" 비판론 분출

노동규 기자

입력 : 2019.11.17 06:56|수정 : 2019.11.17 06:58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거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가 동맹을 약화시키는 행위라는 비판이 미국 조야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은 에스퍼 국방장관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분담금 증액이 한미동맹에 끼칠 역효과를 우려하며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연구원도 미군이 해외 주둔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건 미국의 가치와 책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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