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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브라질에 116조 원 쏜다…시진핑, 대규모 금융지원 제의

손형안 기자

입력 : 2019.11.16 02:18|수정 : 2019.11.16 02:18


중국이 브라질에 대규모 금융지원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1천억 달러, 우리 돈 116조 7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의사를 브라질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브라질에 진출한 중국 금융기관을 통해 농업 및 제조업 분야에 대한 신용대출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13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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