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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검찰, 폴크스바겐 전현직 경영진 기소…"급여 부풀려 받아"

손형안 기자

입력 : 2019.11.13 00:27|수정 : 2019.11.13 03:00


독일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폴크스바겐의 전·현직 경영진들이 급여와 보너스를 부풀려 받은 혐의로 독일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폴크스바겐의 전직 이사 2명과 1명의 전직 매니저, 1명의 현직 매니저 등 4명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급여 및 보너스를 횡령해 기업에 505만 유로의 금전적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소는 지난 9월 검찰이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사건인 이른바 '디젤 스캔들'과 관련해 폴크스바겐의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을 기소한 뒤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검찰은 폴크스바겐의 현 회장인 헤르베르트 디스와 전 회장인 마르틴 빈터코른, 한스 디터 푀췌 의장 등을 법정에 세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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