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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영입' 세븐어클락, 미니3집 '백야' 발매

입력 : 2019.11.12 19:19|수정 : 2019.11.12 19:19


그룹 세븐어클락(앤디, 한겸, 이솔, 태영, 루이)의 성장이 담긴 새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세븐어클락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를 발매했다.

'백야'는 지난 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겟 어웨이(Get Away)' 이후 세븐어클락이 약 9개월 만에 공개한 신보다. 소년과 남자 사이 경계선에 서있는 다섯 멤버의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특히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 출신 루이가 새 멤버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앨범은 한 사람을 향한 끝나지 않는 순수한 사랑을 백야(白夜)에 비유, 감미롭고 애절한 사랑 서사를 그려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세븐어클락의 옆을 지켜주는 팬클럽 R.O.S.e를 향한 멤버들의 애틋한 마음 역시 모든 트랙에 담겼다.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은 백야현상과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북유럽의 탁 트인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곡이다. 청량감 가득한 음향과 다섯 멤버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마음이 뭉클해지는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앨범에는 이를 비롯해 동화 같은 사랑에 빠진 느낌을 그린 트로피컬 팝 곡 '화이트 나잇(White Night)', 세븐어클락의 성숙한 섹시미를 보여주는 '라디 다디(Ladi Dadi)', 구원자처럼 나타난 연인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트렌디 팝 '세이브 미 나우(Save Me Now)', 오직 피지컬 음반을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보너스 트랙 '파라다이스(Paradise)' 등 모두 다섯 곡이 수록됐다.

대세 작곡가 오준성 음악감독이 이끄는 K팝 작곡팀 TopTrack(Oh Joon Sung, Shin Hyung, Jay Hong)이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세븐어클락은 음원 공개 직후인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포레스트네트워크]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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