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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베트남과 3년 더!…'최고 대우' 재계약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11.08 08:10|수정 : 2019.11.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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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마쳤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어제(7일)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협약식을 갖고 재계약 서류에 서명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인데, 협의에 따라 1년 더 연장 가능해 최대 3년이고,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종전보다 두 배 넘게 인상된 우리 돈 약 6억 9천만 원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역대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최고 대우입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2년 전에 제가 왔던 그 마음 그대로 초심을 갖고, 한 걸음 한 걸음 제가 더욱더 노력하는 게 제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고.]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현재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2승 1무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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