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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후원금 사기 등 의혹'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전연남 기자

입력 : 2019.11.07 22:47|수정 : 2019.11.08 08:24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윤지오 씨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지난 6일 적색수배령을 내렸습니다.

인터폴 적색 수배는 최고 등급 수배로 현지에서 피의자를 체포해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윤씨에 대한 여권 발급 거부·반납 명령 등 행정 제재와 함께 인터폴 적색 수배를 관계 당국에 요청했습니다.

윤씨가 머무르고 있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도 요청한 상태입니다.

윤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 고발 됐지만 지난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건강상 문제 등으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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