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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사수 프리킥' 울산 김보경, K리그1 36라운드 MVP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11.05 18:21|수정 : 2019.11.05 18:21


프로축구 울산의 선두 수성을 지켜내는 '프리킥 득점'을 보여준 김보경이 K리그 36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보경이 지난 3일 서울과 정규리그 파이널 A 36라운드에서 후반 36분 자신이 유도한 프리킥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터뜨렸다"며 "김보경의 득점에 힘입어 울산은 3연승 질주와 함께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보경은 전북 로페즈, 포항 완델손, 심동운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전북 이동국과 강원 빌비야, 상주 김건희가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수비수 부문에는 제주 조용형, 전북 권경원, 울산 불투이스가 뽑힌 가운데 베스트 골키퍼로는 제주 이창근이 선정됐습니다.

인천과 36라운드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긴 제주가 베스트 팀에 올랐고, 포항과 강원의 대결이 베스트 매치로 꼽혔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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