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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개정 후 대미 무역흑자 7% 줄어…교역량은 확대

노동규 기자

입력 : 2019.11.03 14:25|수정 : 2019.11.03 14:25


지난 1월 한미FTA가 개정 발효된 이후 10개월간, 미국을 상대로 한 무역 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0달 동안 미국 수출액은 2.2% 늘어난 데 비해 수입액은 두 배 가까운 4.1% 증가해 100억 500만 달러 흑자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미국산 원유와 육류, 농약, 그리고 의약품 등 수입이 크게 늘며 무역흑자가 줄었다면서도, 올해 한국 수출입이 모두 줄어든 상황서 미국과의 교역은 수출입이 다 늘고 있다며 크게 문제 될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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