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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거래 중소기업 42% "특정 신용평가사 이용 요구받아"

노동규 기자

입력 : 2019.11.03 14:15|수정 : 2019.11.03 14:15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 거래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41.9%가 대기업으로부터 특정 신용평가사를 이용하라는 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앙회가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 경험이 있는 전국 5백 개 중소기업을 조사한 결과로, 요구받은 기업의 53.6%는 이를 부당하다고 인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과 거래한 중소기업 가운데 연간 두 차례 이상 신용평가서를 발급받은 기업의 61.8%는 거래 상대방이 특정 신평사의 신용평가서를 요구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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