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태국 '아세안+3' 참석 위해 내일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3일)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으로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오늘 모친 고 강한옥 여사 삼우제에도 불참한 채 태국 방문 준비에 전념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한중일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 여기에 미국,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이번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아베 일본 총리도 참석하지만, 이 기간 별도의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거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