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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1단계 합의 안 되면 관세 인상…中 7대 죄악 다룰 것"

이창재 기자

입력 : 2019.11.02 10:24|수정 : 2019.11.02 10:24


미국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 "1단계 무역 합의가 마무리될까지 대 중국 관세 인상은 테이블 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TV 인터뷰와 백악관 취재진 문답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언급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특히 농업과 금융 서비스, 환율 부문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언급은 1단계 무역 협정을 위한 물밑협상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지만, 자칫 차질을 빚게 되면 곧바로 추가적인 관세 부과에 들어갈 것이라는 경고성으로 해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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