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공개…최우수작품상 후보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0회 청룡영화상 후보작들이 공개됐습니다. '기생충'은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먼저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기생충'과 '극한직업', '엑시트', '스윙키즈'와 '벌새'가 올랐습니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과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경합이 단연 화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들도 총출동합니다. '극한직업'의 류승룡 씨와 '기생충'의 송강호 씨, '증인'의 정우성 씨와 '엑시트'의 조정석 씨 등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요.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국가부도의 날'의 김혜수 씨, '엑시트'의 임윤아 씨, '기생충'의 조여정 씨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봉오동전투'의 원신연 감독 등이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