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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투자·마케팅 출혈 여파…LGU+, 3분기 영업익 30% 감소

엄민재 기자

입력 : 2019.11.01 13:36|수정 : 2019.11.01 14:48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급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55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 2천442억 원으로 8.4%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이 크게 준 것은 5G 대규모 투자와 마케팅 비용 출혈이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증가한 5천861억 원에 달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5G 점유율은 25.2%로, 이동통신 전체 점유율보다 높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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