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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도전' 허미정, LPGA 타이완 대회 첫날 공동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10.31 18:41|수정 : 2019.10.31 18:4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허미정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허미정은 타이완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허미정은 미국의 넬리 코르다와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8월 스코틀랜드 오픈, 지난달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시즌 3승, 통산 5승에 도전합니다.

김인경과 김효주가 3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고,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이븐파 공동 29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박성현, 4위 이정은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37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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