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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게임을 따라 했다? IS 지도자 체포 작전 정확히 예견한 게임

조기호 기자

입력 : 2019.10.29 19:43|수정 : 2019.10.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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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IS의 우두머리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야간에 헬기를 동원해 은신처로 침투한 미군 특수부대를 피해 지하 터널로 도주하던 중 자폭 조끼를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죠.
그런데 이 알바그다디가 체포되기도 전에 이 작전을 미리 내다본 듯 거의 똑같이 구성된 게임 미션이 있다면, 믿으시겠나요? 얼마 전 발매한 한 1인칭 슈팅 게임 속에는 알바그다디 체포 작전과 아주 유사한 형태의 미션이 하나 등장합니다. 전 세계 곳곳에 테러를 저지르던 '우마르 술라만'을 체포하는 미션인데, 이 미션 역시 실제 작전과 똑같습니다. 야간에 특수부대가 헬기로 은신처에 침투하고, 게임 속 테러 조직의 수장 역시 지하 터널로 도망가며, 마지막 순간에는 자폭 조끼를 입고 있는 것까지 빼다 박은 듯합니다.
과연 어디까지 이 게임은 현실을 그려내고 있던 걸까요?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기호 / 구성 박경흠 / 편집 배효영 / 내레이션 박은영 인턴 도움 한유진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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