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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야생멧돼지 폐사체서 16번째 ASF 바이러스 검출

김형래 기자

입력 : 2019.10.29 09:28|수정 : 2019.10.29 09:28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연천군의 민간인통제선 바깥의 야생 멧돼지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지점은 민간인통제선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으로, 야생 멧돼지의 발병 확인은 16번째입니다.

방역당국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이 설치중인 1차 울타리를 벗어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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